따뜻한 것이 좋아

찬 바람 부는 계절, 뜨끈한 코타츠에 몸을 밀어 넣고 손가락이 노래질 때까지 귤을 까먹는 안온한 일상.가슴 따뜻한 이야기, 내면을 담아낸 음악까지함께라면 기나긴 겨울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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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네자와 호노부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상의 사건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 호노부의 대표작인 ‘소시민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단편을 기반으로 장편을 구성하는 연작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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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연수집가 <도시골 사람> ‘삶은 여행’이라고 말하는 작가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서촌과 후암동의 선물 가게, 홍대에서 15분 거리의 시골집을 오가는, 일명 ‘도시골사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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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키<나 안 괜찮아> 만화가 실키가 카페나 버스에서 틈틈이 끄적거린 결과물들이 담겨 있다. 일상 속의 복잡미묘한 감정, 마음의 답답함을 콕콕 짚어주는 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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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페토 <그 쇳물 쓰지 마라> 얼굴 없는 시인 제페토의 시집. 2010년 철강업체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용광로에 빠져 목숨을 잃은 사건에 대해 추모시 ‘그 쇳물 쓰지 마라’를 지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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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이디 가가 <JOANNE> 이 시대의 팝 아이콘이 다섯 번째 정규 앨범으로 귀환했다. 가가의 어두운 면을 비롯한 다양한 색을 표현하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자아 성찰과 갖가지 감정을 녹여낸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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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리퍼블릭 <OH MY MY> 원리퍼블릭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짙어진 전자음과 댄스 성향으로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포크, 팝, 록, 가스펠까지 넘나든다. 듣다 보면 덩실덩실 ‘혼춤’을 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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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홍석영 <바람도 기침을 한다> 자연의 조화와 세상의 질서를 식물적인 소재와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시집. 작은 풀잎 하나도 저마다의 존재 이유가 있음을 나지막이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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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션 멘데스 <ILLUMINATE>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대세 소년 뮤지션의 두 번째 앨범. 특유의 소울풀한 어쿠스틱 팝 사운드는 언제 들어도 달콤하다. ‘내가 그 녀석보다 더 잘해줄 수 있다’고 부르짖는 것도 흐뭇하고.

 

 

CREDIT


Editor 강경민

Photo 권태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