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

이선영 한복 디자이너

한복에 대한 인식이 최근 바뀌면서 명절 뿐만 아니라 경복궁, 삼청동, 인사동에서 한복을 입은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의 전통 옷인 한복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한복의 멋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기품 넘치고 우아한 한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데에는 한복 디자이너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특히 이선영 디자이너는 한복에 자연, 이야기, 문화를 입혀 한복의 아름다움에 더 빠지게 만든다. 올해로 한복 디자이너로 일한지 27년째인 이선영 디자이너는 막연한 아름다움보다 눈에 보이고 이야기로 소통하는 대중에게 사랑 받는 한복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전통 옷에 날개를 달아주는 한복 맞춤의 대가 이선영 디자이너를 만났다. Editor 이유정 Photo 박유나 장소 ...

신택근 정장 장인

여기 40년 가까이 맞춤 양복이라는 한 분야에만 몰두한 정장 장인이 있다. 적어도 30년 이상 한 우물을 파야 장인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장인이라 불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신사동에 위치한 사무실로 들어서니 깔끔하게 차려 입은 양복에 행커 치프가 돋보이는 정장 장인 신택근씨가 커피 한잔을 내어준다.  40년 정장 외길 인생을 걸어온 신택근씨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Editor 이유정 Photo 박유나 장소 압구정 칼츠 맞춤 정장 맞춤 정장 길만 40년 가까이 된다. 언제부터 맞춤 정장을 한 것인가. 내 고향이 충남 부여거든. 첫 직장은 TV, 복사기, 타자기 등 사무기기 팔던 곳이였다. 거기서 잠깐 일하다가 서울로 올라와 맞춤 정장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이 일만 했다. […]

카페로 돌아온 추억의 만화방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 <ㄴ ㅂ ㅇ> 만화까페 7080세대들의 추억의 공간들이 유행을 넘어 하나 둘 자리잡고 있는 요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열풍이 2017년에도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올해는 만화카페가 그 중심에 있다. 종이보다 휴대폰이나 PC로 만화를 접하는 웹툰 시대에도 24시 만화카페들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 홍대, 강남 등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에 생겨나는 추세다. 한 때 사라져가던 만화방은 담배 냄새 자욱하고 퀴퀴한 냄새 나는 곳이었다면 여기 쾌적, 청결, 편안함을 내세운 만화 카페 <ㄴㅂㅇ>가 있다. 그린, 그레이를 메인 컬러로 사용해 자연친화적이고 따뜻한 느낌은 물론 테이블과 쇼파, 라텍스 존과 같은 다양한 공간은 내 집에서 만화를 보는 편안함을 ...

ADDYK CINEMA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여도 즐거운 영화관 나들이. 3월에는 여러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어떤 작품이 대기하고 있을까요? 봄이 다가오는 소리가 느껴지는 하루, 당신이 선택한 작품은?     눈길 개봉 : 3. 1. 출연 : 김영옥, 김향기, 김새론 “난 한번도 혼자라 생각해본 적 없다. 네가 살아야 내도 산다.” 1944년 일제강점기 말,  가난하지만 씩씩한 ‘종분’과 부잣집 막내에 공부까지 잘하는 ‘영애’ 같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운명을 타고난 두 소녀.  똑똑하고 예쁜 영애를 동경하던 ‘종분’은 일본으로 떠나게 된 ‘영애’를  부러워하며 어머니에게 자신도 일본에 보내달라고 떼를 쓴다. 어느 날,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남동생과 단 둘이 집을 지키던 ‘종분’은 ...

신들의 섬에서 선보이는 모던 럭셔리의 정수

      KATAMAMA 카타마마   신들의 섬 발리에 새로운 리조트가 오픈했다. 요즘 발리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스미냑 부근에 위치한 카타마마(www.katamama.com)는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과 인접해 있다. 카타마마는 단순한 럭셔리 리조트가 아닌, 발리의 전통문화 있는 그대로를 트렌디한 럭셔리와 조화시킨 문화 공간이다. 카타마마의 리조트 디자인은 인도네시아 유적에서 영감을 받았다.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모든 가구와 소품, 장식품은 까다로운 취향으로 엄선된 것들이다. 현지에서 생산된 최고급 제품들의 세심한 조합이 카타마마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카타마마는 게스트들에게 다른 어느 리조트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 ...

북적북적 정겨운 소리가 담긴 북정마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성곽 아랫자락에 낡고 허름한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이 있다. 중계동 백사마을, 개포동 구룡마을과 함께 서울의 달동네로 불리는 북정마을이다. 마을버스조차 간신히 드나드는 이곳엔 대형 마트나 편의 시설 없이도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꿔나가며 오순도순 즐겁게 살아간다. 햇살 한 줌 들지 않는 그늘진 빌딩숲을 벗어나 북정마을로 향하는 마을버스에 올랐다. 동네 입구에 다다르니 구수한 노랫자락이 울려 퍼진다. 마을 잔치라도 열렸나 보다. 모락모락 밥 짓는 향기가 피어오르고 지붕 위에 잘 널어 말린 새빨간 고추, 고무 대야에 심어놓은 배추, 마실 나온 동네 어르신들의 세상살이 이야기까지 이젠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정겨운 풍경이 그득하다. 골목길을 걷고 있노라니 밥 냄새, ...

블링블링 연말 파티룸 꾸미기

 모임과 파티가 많은 연말, 특별한 장소에서의 만남도 좋지만 평소 살고 있는 집보다 편한 장소는 없을 것이다. 그 편한 공간을 숨겨뒀던 나만의 센스를 발휘해 특별하게 꾸며보는 건 어떨까? 프라이빗한 파티 공간을 멋스럽고 근사하게 만들어줄 개성 있는 소품만으로 충분하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핫한 인테리어 아이템에 주목하자. Candleholder String Fermliving_Denmark 사탕 목걸이 같은 형태의 볼에 4개의 초를 꽂을 수 있는 캔들 홀더로 원하는 방향으로 늘어뜨리거나 둥글게 말아 배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17만2천원 Candleholder Circle Brass Fermliving _Denmark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의 캔들 홀더. ...

따뜻한 것이 좋아

찬 바람 부는 계절, 뜨끈한 코타츠에 몸을 밀어 넣고 손가락이 노래질 때까지 귤을 까먹는 안온한 일상.가슴 따뜻한 이야기, 내면을 담아낸 음악까지함께라면 기나긴 겨울도 끄떡없다.   1 요네자와 호노부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상의 사건을 다룬 ‘고전부 시리즈’와 함께 요네자와 호노부의 대표작인 ‘소시민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단편을 기반으로 장편을 구성하는 연작 단편이다.   2 우연수집가 <도시골 사람> ‘삶은 여행’이라고 말하는 작가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서촌과 후암동의 선물 가게, 홍대에서 15분 거리의 시골집을 오가는, 일명 ‘도시골사람’ 생활.   3 실키<나 안 괜찮아> 만화가 ...

ADDYK Travel, 관광과 휴양 모두 잡는 베트남 다낭

다낭은 최근 동남아시아의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로,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곳이다. 도시인 듯 시골인 듯 팔색조의 매력을 갖춘 다낭. 또한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풀빌라 등 분위기 좋은 숙소가 즐비해 허니문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다낭은 물론 인근에 신구의 아름다운 조화를 볼 수 있는 호이안, 베트남 역사의 중심지 후에를 같이 여행하면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다. 다낭 주요 관광지 복잡한 시내 중심에 있지만 평온한 프랑스식 건물, 다낭 대성당 1923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중세 고대양식의 다낭 대성당은 분홍색 외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 베드로를 위한 성당으로 현지에선 ‘수탉성당이’라 부른다. 성당 내에는 베드로 상을 비롯해 마리아 상 […]

영화 속 Playlist

무엇을 해도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면 드디어 가을이 왔구나 직감한다. 그럴 때쯤 꼭 한 선배에게 전화가 온다“. 헤어진 그 사람이 떠올라.” 그러면 나는“ 가을이라서 그래요”라고 별일 아니라는 듯 간단하게 대답한다. “자꾸만 마음이 허해”라고 얘기해도 “가을이라서 그래요. 가을엔 원래 그래요”라고 애써 무심하게 답한다. 가을엔 그래, 가을은 원래 다 그렇다. 문득 헤어진 옛 애인이 떠올라 마음 한 구석이 찌르르할 수 있고 유독 마음이 허해서 결코 채워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지난 계절 오후엔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 목청껏 우는 매미 소리에 혼을 빼고 새벽에는 에어컨을 끈 채로 온몸이 땀에 젖어 뜨거운 여름을 느끼다가, 온도가 식고 살갗에 […]

환경을 더럽히지 않는 THE LOVE 전기자동차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 갖춘 전기차가 온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 현대차가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IONIQ)’의 두 번째 차량인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1월 출시한 현대차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차량으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움직여 주행 중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이며 최대 출력 88kW(120ps), 최대 토크 295Nm(30kg) 모터를 적용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보여주는 고속 전기차다.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완전 충전 기준)으로 1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4분(100kW 급속 충전기 기준), 완속 ...

뒤뚱뒤뚱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2016년, 2013년, 1994년, 1988년… 펭귄마을에 발을 내디딘 순간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점점 더 과거로 되돌아가는 듯한 기분이다. 이곳에선 타임머신도 필요 없다. 재미난 사진을 찍기 위한 카메라와 햇빛을 가릴 모자만 있으면 준비 끝. 어른들을 위한 추억 놀이터,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로 떠나보자. 양림 커뮤니티센터 옆 골목길은 1970~80년대의 시간으로 이어지는 비밀 통로다.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울 만큼 작고 좁다. 골목길 입구, 가스통을 재활용해 만든 펭귄을 발견한 순간부터 펭귄마을표 웃음 넘치는 추억 여행이 시작된다. 마을 이름이 왜 ‘펭귄마을’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곳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주민 연령층이 높은 이 마을의 ...

집들이하러 블로그로 오세요

한동안 먹방, 쿡방이 대세였다면 2016년은 집방(집 꾸미기 방송)이 떠오르고 있다.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1인 미디어도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집들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온라인 집들이란 블로그나 SNS에 자신만의 인테리어 비법을 올려 혼자서 집을 꾸미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 조명 하나로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법, 수납공간을 늘리는 법 등 서로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주고받는다. 여기저기 발품 팔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무엇보다 온라인 집들이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 인테리어 자료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클릭만 하면 DIY 가구, 시트지, 페인트 등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보고 구입 정보까지 쉽게 알 수 있다. ‘오늘의집’, ‘하우스’ 등 인테리어 앱을 통해 인테리어에 ...